치질 증상, 원인, 치료, 수술 여부까지 전부 알려드립니다

치질은 단순히 불편한 질환을 넘어,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뜨리는 고질적인 질병입니다. 하지만 치질 증상이 민감한 부위와 관련돼 있어 병원 방문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치질 증상은 초기 대응과 관리만 잘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치질 증상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치질의 정확한 정의부터 증상, 원인, 자가진단 방법, 치료 및 수술 여부, 예방법까지 구체적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치질 증상

 

치질이란 무엇인가요?

‘치질’은 항문에 발생하는 질환을 총칭하는 표현으로, 의학적으로는 다음 3가지로 나눕니다.

치질 증상

1. 치핵 (Hemorrhoids)

• 가장 흔한 형태로 전체 치질 환자의 75~80% 차지
• 항문 주변 정맥이 확장되어 발생
• 내치핵과 외치핵으로 구분됨

2. 치열 (Anal Fissure)

• 항문 점막이 찢어지며 발생
• 배변 시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 동반
• 출혈과 극심한 통증, 배변공포 유발

3. 치루 (Anal Fistula)

• 항문 안쪽과 바깥쪽 피부 사이에 고름길(누공) 형성
• 염증이 반복되어 고름이 터지는 것이 특징
•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함

치질 주요 증상, 단계별로 구분

초기 (1~2기 치핵)

• 배변 시 가벼운 출혈 (휴지에 묻는 정도)
• 항문 이물감
• 통증은 거의 없음

중기 (3기 치핵)

• 배변 시 치핵이 튀어나왔다가 손으로 넣으면 들어감
• 출혈과 가려움, 통증 동반

치질 증상

후기 (4기 치핵)

• 치핵이 상시 돌출, 손으로 넣어도 되돌아가지 않음
• 항문 궤양, 지속적 출혈, 극심한 통증
• 일상생활에 지장 초래

※ 치열의 경우, 극심한 찌르는 통증과 출혈이 주요 증상이며, 치루는 고름 분비가 반복됨

치질의 원인 – 생활습관이 핵심입니다

원인	상세 설명
변비	과도한 힘주기로 인해 항문 정맥 압력 상승
설사	잦은 자극으로 항문 점막 손상
장시간 앉아있기	혈액순환 저하로 정맥 울혈
임신·출산	복압 증가 및 호르몬 변화로 정맥 압력 증가
음주·자극적 음식	혈관 확장, 점막 손상 유발
비만	항문 주위 혈류 장애
유전적 요인	정맥 구조 이상으로 발생 가능

치질 자가진단 – 병원 가기 전 체크리스트

• 배변 시 피가 자주 나온다
• 항문에 돌출된 혹이나 이물감이 느껴진다
• 앉아 있을 때 항문이 뻐근하거나 가렵다
• 항문 주위가 습하고 냄새가 난다
• 배변 후에도 개운하지 않고 잔변감이 있다
• 배변 직후 극심한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된다

치질 증상

치질 증상 치료법 – 약물부터 수술까지

1. 생활요법 + 약물치료 (1~2기)

• 좌욕 : 따뜻한 물에 5~10분, 하루 2~3회
• 연고 : 국소 스테로이드, 진통제 연고 사용
• 좌약 : 항문 내 염증 감소
• 경구약 : 정맥 강화제 (디오스민 등)

2. 비수술 시술 (3기 이상 가능)

• 고무밴드 결찰술 : 치핵 혈류를 차단해 괴사 유도
• 적외선 응고술, 레이저 응고술 : 출혈 차단
• 경화요법 : 특수 약물을 주입해 치핵 위축

3. 수술적 치료 (4기 또는 반복 재발 시)

• 치핵절제술 : 가장 전통적 방법, 재발률 낮음
• PPH 수술 : 통증 적고 회복 빠름, 비용은 높음
• 레이저 치핵 제거술 : 통증 적고 절개 최소화

치질 수술은 언제 해야 하나요?

• 치핵이 자주 돌출되거나 손으로 넣어도 안 들어감
• 하루 수차례 출혈, 빈혈 동반
• 좌욕, 연고 등 보존요법에 효과 없음
• 고름, 염증 반복 (치루 의심)
• 치열로 인한 배변 공포 및 항문 협착

치질 수술 후 회복과 관리

항목	관리법
통증	처방 진통제 복용, 좌욕 병행
출혈	3~5일 소량 출혈은 정상. 대량 시 병원 방문
변비 예방	섬유질 식단, 변비약 사용 권장
위생관리	항문 세척, 좌욕 철저히
재발방지	장시간 앉는 자세 피하고 꾸준히 걷기

치질 예방 방법 – 가장 좋은 치료는 예방입니다

1. 화장실 5분 이내 사용하기 (스마트폰 사용 금지)
2. 매일 야채, 과일 섭취로 식이섬유 섭취
3. 하루 물 1.5~2L 이상 마시기
4. 장시간 앉아 있지 않기 – 1시간마다 5분 스트레칭
5. 규칙적인 운동 – 걷기, 수영, 자전거 등
6. 자극적인 음식, 음주 줄이기

부끄러워 하지 말고, 먼저 확인하세요

치질은 결코 드문 질환이 아닙니다. 치질 증상은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질환일 뿐입니다. 치질 증상을 조기에 진단하고 관리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좋아질 수 있으며, 만성화되기 전에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치질 증상, 더는 참지 마세요. 조용히 당신의 삶을 바꾸는 치질 질환, 지금 바로 대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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