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막염 증상 총정리 - 충혈, 눈곱, 가려움까지 정확히 구별하는 법!

 

 

결막염은 대부분 가볍게 생각하기 쉬운 눈 질환 중 하나지만, 감염성일 경우 가족이나 지인에게까지 전염될 수 있어 적절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결막염 증상은 특히 아이들이 자주 걸리는 질병 중 하나이며, 계절 변화나 미세먼지, 바이러스 확산 시기에 급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결막염의 증상을 유형별로 나누어 자세히 설명하고, 전염 여부와 예방 수칙, 그리고 결막염은 어떤 경우에 병원 진료가 반드시 필요한지까지 상세히 안내드립니다.

 

결막염 증상

결막염이란?

결막염은 눈의 흰자위를 덮고 있는 투명한 막인 ‘결막’에 염증이 발생한 상태를 말합니다. 결막염은 바이러스, 세균, 알레르기, 자극 물질 등 원인이 다양하며, 원인에 따라 치료법과 예후가 달라지기 때문에 병원 진료 후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결막염 증상

결막염 증상, 이렇게 구별하세요

• 충혈 : 눈 전체가 붉게 변하며, 특히 흰자위 부분에서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 눈곱(분비물) : 바이러스성은 맑은 물처럼 흐르고, 세균성은 노란색 또는 초록색 끈적한 눈곱이 형성됩니다.
• 가려움증 : 알레르기성 결막염에서 두드러지며, 양쪽 눈에 동시에 나타납니다.
• 눈물 과다 : 감염에 의한 자극으로 눈물이 과도하게 흐릅니다.
• 이물감 : 속눈썹이 들어간 것처럼 이물감이 느껴지고, 눈을 자꾸 비비게 됩니다.
• 시야 흐림 : 분비물이나 염증으로 인해 시야가 일시적으로 흐려질 수 있습니다.
• 눈 부종 : 특히 아침에 눈꺼풀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결막염 유형별 특징 비교

유형	원인	대표 증상	전염성	회복 기간
바이러스성 결막염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	충혈, 맑은 눈물, 눈물 많음, 한쪽 눈 시작 후 양쪽 확산	매우 강함	약 1~2주
세균성 결막염	포도상구균, 폐렴구균 등 세균	노란 눈곱, 충혈, 아침에 눈이 잘 안 떠짐	중간	항생제 사용 시 3~5일
알레르기성 결막염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동물 털 등	심한 가려움, 양쪽 눈 동시 증상, 계절 반복	없음	원인 제거 시 호전
자극성 결막염	연기, 염소, 먼지, 렌즈 오염	이물감, 충혈, 눈 따가움	없음	노출 중단 시 수일 내 회복

연령별 결막염 특징과 주의사항

결막염 증상

 

• 영유아 : 면역력이 약하고 손을 자주 비위생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성 또는 세균성 결막염에 잘 걸립니다. 눈을 자주 비비거나 눈곱이 많을 경우 즉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 청소년 : 학교, 학원 등 단체 생활로 인해 전염 위험이 높습니다. 증상이 생기면 등교 중지 후 격리 조치를 따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성인 : 콘택트렌즈 오염, 업무 스트레스 등으로 자극성 결막염이 흔하며, 눈을 자주 만지는 습관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 노년층 : 만성 결막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기저질환(당뇨, 고혈압 등) 환자는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결막염 자가 관리 방법

• 손으로 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외출 후 손 씻기를 철저히 합니다.
• 개인 수건, 침구류, 화장품 등은 절대 공유하지 않도록 합니다.
• 렌즈 착용자는 증상 발생 즉시 렌즈 사용을 중지하고 안경으로 대체합니다.
• 증상에 따라 병원에서 항생제 안약, 항히스타민제, 인공눈물 등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눈을 절대 비비지 말고, 찬 물수건으로 눈 주위를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결막염 증상

결막염, 병원 방문이 필요한 상황

• 3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때
• 눈에 심한 통증이 있거나 시력 저하가 동반될 때
• 눈에서 고름처럼 진한 분비물이 나올 때
• 고열, 인후통, 몸살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때

결막염 자주 묻는 질문

Q. 결막염은 접촉만으로도 감염되나요?
A. 네, 특히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눈물, 손, 수건 등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Q. 일반 안약을 써도 되나요?
A. 원인을 모른 채 사용하는 안약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증상이 심하면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Q. 학교나 회사는 언제 복귀 가능한가요?
A. 바이러스성 결막염은 전염 가능성이 없어질 때까지(보통 증상 발생 후 5~7일) 격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결막염은 흔하지만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전염되거나 만성화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결막염은 눈에 불편감이 느껴진다면 단순히 피로라고 넘기지 말고, 증상과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 빠르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손 위생과 개인물품 관리만 잘해도 많은 결막염을 예방할 수 있으니, 평소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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